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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잘생긴 우리들의 청춘 스타 배우 정우성, 그의 차기작은?시사/인물 2022. 9. 7. 11:11728x90반응형
본명: 정우성
나이: 1973년 4월 22일
키: 187cm
몸무게: 80kg
혈액형: O형
학력: 경기상업고등학교 중퇴
소속사: Artist Company
데뷔: 1994년 영화 <구미호>
1. 잘생김
'잘생긴 남자'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정우성.
데뷔 초엔 잘생겼다는 칭찬에 "어우 부끄럽습니다."라며 겸손함을 내비친 그였지만 점점 능청스럽게 자신의 외모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나 행사에서 자신이 잘생겼다고 직접 말하기도 하고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도 "예 잘생겼죠"라고 말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었죠.
재수 없다며 비난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중간하게 잘생긴 게 아니라 톱클래스이기 때문에 반박할 수도 없고 워낙 유쾌하게 자랑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멘트는 단연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인데요.
연예가중계 인터뷰 중 던진 이 멘트는 여전히 여러 매체에서 인용되며 정우성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잘생긴건 온 국민이 알죠 그거에 반기를 들면 쿠데타예요.", "얼굴 천재 정우성입니다.", "얼굴을 써도 써도 안 줄어" 등등 정우성만이 던질 수 있는 멘트들을 서슴없이 던지곤 합니다.
가장 최근엔 영화 <증인> 인터뷰에서 김향기가 어린 시절 같이 CF를 찍은 것에 대해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하겠죠."라며 애드리브의 수준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 탈모
정우성은 대표적인 탈모 연예인으로 데뷔 시절인 20대 초부터 M자 탈모가 심했습니다.그래서 젊은 시절 작품을 보면 M자 탈모 때문에 거의 앞머리를 내리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는데요.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가면서 탈모가 더 심해졌는데 가끔 앞머리를 올린 사진을 보면 M자가 심하게 빠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특히 1998년 영화 <유령>에서 군인 신분상 어쩔 수 없이 짧은 머리를 올리고 나왔는데 심각한 머리 상태가 여지없이 드러나 팬들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후 모발 이식을 받았는데 당시 기술력에 비해 아주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났고 지금과 같이 머리를 자주 넘기고 다녔다고 합니다.
3. 고소영
정우성은 무릎팍도사에서 데뷔 초창기부터 <비트>나 청바지 광고 등에서 상대 역을 맡아 왔던 고소영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걸 내비쳤습니다.작품을 함께 하기 전에 방배동 카페 골목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하는데요.
정우성은 당시 고소영에 대해 "상식을 초월한 미모의 소유자"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할 때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기도 했죠.또한 정우성이 고소영과 사귀는 건 줄 알고 있었던 정우성의 어머니도 매우 아쉬워하셨다고 하는데요.
또 정우성은 결혼식 때 부케를 얼떨결에 받게 된 사실을 고백하며 "소영아 외로우면 연락해"라는 폭탄 발언을 날리기도
했습니다.4. 연기력 논란
잘생긴 모델 출신 청춘스타들에게 줄곧 따라붙는 연기력 논란, 절친 이정재도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듯이 정우성도 이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비트> 이후 "연기력이 제자리걸음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특히 정우성 특유의 발성 때문에 그의 연기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늘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2003년 <똥개>를 통해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버리고 파격 변신을 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고, 이후에 이용당하거나 궁지에 몰린 호구 캐릭터를 연기할 땐 대체로 좋은 평을 받았죠.
특히 <아수라>에서 정우성의 연기는 역대 최고라고 극찬 받았으며 생애 최초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증인>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는데 이때 상복이 터지기도 해서 백상 예술대상 '대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작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선 특유의 딕션을 고치고 나온 모습도 보여줘 '전도연'과 같은 연기 괴물과 같이 있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5. 연출가 정우성
정우성은 연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연출에 관심이 많습니다.'킬러 앞에 노인', '4랑'등 여러 단편 영화들을 제작했으며 god의 뮤직비디오를 여러 편 감독하기도 했죠.
또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배우로서가 아닌 단편영화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다른 나라 감독들과 같이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정우성의 절친인 배우 이정재 또한 감독으로 데뷔했는데요. <헌트>라는 제목의 영화로 영화감독에 데뷔하였는데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6. 셀럽 OF 셀럽
데뷔 초부터 청춘스타로 부상한 정우성.그래서인지 많은 스타들이 어릴 적 롤모델로 삼은 연예인의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권상우는 꿈에도 그리던 정우성을 만났을 때 연기자가 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박해진은 영화 <비트>에서 정우성을 보고 배우를 꿈꿨다고 합니다.
대표 미남 배우인 송승헌은 정우성의 카리스마를 닮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조인성도 <아스팔트 사나이>를 보고 정우성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주지훈, 현빈, 최시원, 환희 등등 굵직굵직한 셀럽들이 정우성을 우상으로 꼽았죠.
정우성은 이런 소식을 전해 듣고 "그렇게 해서 스타가 됐으면, 나한테 뭐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는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7. 어린시절
1973년 노량진에서 태어난 정우성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재개발 구역 판자촌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퇴거 조치가 떨어지면 다른 재개발 지역으로 옮기며 살았고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은 귀가를 했는데 대문이 헐려 나가 있었고 또 어떤 날엔 벽까지 헐려서 눈 뜨면 산이 다 보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가난한 탓에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치중했다고 하는데요. 어릴 적 그는 배불리 먹진 못했지만 부모님의 유전자 덕에 키는 컸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83cm였고 중학생 때는 184cm까지 자랐다고 하네요.
키가 너무 큰 게 싫어서 구부 정거리며 다녔고 키 때문에 종종 성인으로 오해받기도 했죠.
하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서문여고 햄버거 집에 재수생으로 속이고 알바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도 그의 외모는 빛을 발하는데 햄버거집 매출이 급상승한 것은 물론, 가게 벽면에 정우성을 연모하는 낙서들이 가득했다고 하네요.
때문에 사장님은 정우성의 시급을 파격적으로 올려줬다고 합니다. 당시 알바 시급이 평균 500원 정도였는데 정우성은 시급 800원까지 올려서 받았다고 하네요.
또 이 시절 정우성은 자신의 외모를 실감했는지 막연히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8. 데뷔
햄버거 집을 거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시절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에게 캐스팅되면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은행 말단 직원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상고에 진학했지만 이 시기부터 고민을 하게 됐고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하며 모델과 알바를 겸하게 됐죠.
센스민트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얼굴 덕분에 소소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깜짝 데뷔했으며 이후 sbs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죠.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배우는 단연 최민수였는데 뒤를 이을 남자 배우로 이정재가 언급됐으나 그가 입대를 하면서 정우성에게 관심이 몰렸다고 합니다.
9. 청춘스타
대중들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리던 정우성. 그는 1997년 영화 <비트>를 통해 단숨에 전국구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비트>의 원작은 '영 챔프'라는 만화 잡지에 연재되던 작품이었는데 당시 주인공에 누굴 캐스팅해야 하냐는 설문조사에서 정우성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2위는 그의 절친 이정재였죠.
<비트>가 개봉하고 100만 명이라는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흥행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극장 성적뿐 아니라 비디오 대여 열풍이 거세게 불기도 했는데요.
항상 대여 순위권에 들었으며 당시 10대, 20대들은 이를 수십 번도 넘게 돌려봤다고 합니다.
배우 소이현도 중학생 시절 비트를 열 번도 넘게 돌려봤다고 하고 배우 이장우는 한 달에 한 번은 아무리 바빠도 <비트>를 챙겨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비트란 영화는 정우성의 대표작 일뿐만 아니라 현재 40대들의 추억 그 자체이기도 하죠.
10. 작품 실패
정우성은 스타성과 파급력에 비해 작품 흥행 성적이 좋지 않다는 평을 듣곤 합니다.물론 대흥행을 터트린 작품들도 많지만 그런 작품들 사이사이에 껴있는 망작들이 꽤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인랑>, <러브>, <무사>, <중천> 등이 있습니다.
사실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없다고 하기보단 워낙 다작을 하는 배우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이 많다는 평입니다.
게다가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곤 했죠.
이름 석자만큼은 영화 홍보 차원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없다는 것도 팬들의 아쉬움을 사는 부분입니다.
11. 흥행 보증 수표
비록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반대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도 많습니다.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약 670만 명의 기록을 세웠고 <감시자들>은 550만, <더 킹>은 530만, <강철비>는 445만 명을 기록했죠.
탑급 배우치고 성적이 낮다는 평들도 있지만 정우성은 독보적인 주연을 맡거나 투톱 체제로 영화를 많이 해왔기에 조연도 겸하는 탑배우들과 비교했을 땐 대박을 터트릴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2. 장난꾸러기
인터뷰나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얼굴을 자화자찬하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정우성. 그의 장난기가 여실히 드러난 한 일화가 소개돼 화제가 됐었습니다.바로 라디오스타에서 윤민수의 '고깃집' 일화인데요. 윤민수는 고깃집에서 우연히 정우성을 만났는데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정우성이 윤민수 일행의 밥값을 전부 계산했다는 얘기였죠.
그런데 전부 결제한 게 아니라 16000원을 남기고 결제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민수가 추가 주문한 걸 까먹은 게 아니냐"며 추측을 했지만 이후 정우성이 섹션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화를 언급하며 상황이 정리됐습니다.
실수도 아니고 추가 주문도 아니었다. 그저 재미를 위해서 16000원을 남긴 것이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그냥 재밌지 않나. 초면에 밥값을 다 내주면 안 된다. 일부로 16000원 남겼다."라고 말하며 4차원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13. 정우성
우리에게 영원한 청춘스타로 기억될 얼굴 천재 정우성.젊은 시절 연기로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듯 또 앞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자로서 오랫동안 기억될 작품을 남겨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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