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채송화, 아름답고 아름다운 전미도(노래, 안경, 뮤지컬)

전미도

본명: 전미도

나이: 1982년 8월 4일(39세)

키: 160cm

몸무게: 41kg

혈액형: A형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데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1. 공연 무대 VS 영상 매체

하얀 전미도

공연 무대와 영상 매체의 연기는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전미도는 첫 주연 드라마에서 연기를 완벽 그 이상으로 아주 잘해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채송화

공연은 공연 전에 배우들이 맞춰 보고 연습한 그대로 연기하면 되지만 영상 매체 연기는 준비했어도 카메라 앞에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어서 준비에 한계가 있고 현장에서의 순발력과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미도 인터뷰

공연은 뮤지컬이든 연극이든 관객들이 배우를 클로즈업해 볼 수 없어서 섬세한 연기보다는 과장된 연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미도 눈물

무대와 카메라 연기는 발성부터 다른데요.

베르테르

전미도는 무대 발성을 풀고 여러 번 대본을 읽으면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부터 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미도 빨간 드레스

 

2. 터닝 포인트

전미도는 인생에 네 번의 터닝 포인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10대 때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던 순간과 20대에 종교를 가진 것 그리고 30대에 결혼한 것입니다.

40대를 앞두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것 역시 네 번째 터닝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전미도 결혼

전미도는 "지금까지 세운 10년 단위의 계획이 거의 다 맞았다.

슬기로운 하드털이

20대 중반에 활동을 시작해 후반에 어느 정도 자리 잡고 30대 초중반에 결혼해 40대 때 매체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결혼은 중요한 일이다.

전미도 흑백화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에 없던 안정감이 생기기도 한다.

전미도 채송화

뭘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여기까지만 계획을 세워서 다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전미도 단발

 

3. 도전정신

전미도는 도전정신이 매우 강한 배우입니다.

전미도 하트

뮤지컬과 연극에서 완전히 다른 성향의 배역들을 일부러 맡았고 그렇게 공연계에서 인정받는 배우가 됐습니다.

전미도 안경

전미도는 자신이 노래를 좋아하지만 잘 부르지는 못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뮤지컬에서 왕성히 활동해 결국 여우주연상도 받았습니다.

전미도 수상

전미도는 한 번은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데 피아노를 쳐야 하는 뮤지컬에 출연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채송화 웃음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배역을 해봤는데도 의사, 교수, 박사나 똑부러지는 모범생 연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전에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4. 매체 출연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로 데뷔한 이후 2018년까지 영화나 드라마에는 단역조차 출연하지 않고 뮤지컬과 연극에서 만 활동했습니다.

예쁜 전미도

20대에는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 해보려 문을 두드리기도 했지만 독립영화 주연 오디션에 합격하고도 결정적인 순간에 취소가 되어 출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30대 초반이 지나고 나서는 공연 무대에서 왕성하게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영상 매체에 출연할 시간이 나지 않아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전미도 사복

 

5. 조승우의 리스펙

배우 조승우는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전미도를 꼽았습니다.

전미도 조승우

전미도 역시 조승우가 우상이라고 했는데요.

전미도 이어폰

전미도는 뮤지컬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하던 시절 "조승우 선배님이랑 뮤지컬 한 번 같이 하고 그만두든가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합니다.

전미도 청자켓

전미도가 첫 대극장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뮤지컬 '닥터 지바고' 초연 공연 때 원래 하기로 한 배우가 갑자기 하차하면서 조승우가 대타로 들어왔고 전미도는 그렇게 꿈에 그리던 조승우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조승우와 전미도

전미도는 조승우와 첫 공연을 하던 날엔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전미도 조승우 뮤지컬

 

6. 채송화 캐스팅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스팅 비화가 있습니다.

신원호 PD가 송화 역할을 할 인물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1차 오디션에서 전미도를 만났습니다.

신원호

전미도가 송화의 대사를 읽는 순간 신원호PD는 '아 얘가 송화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전미도 대본 리딩

하지만 주연들이 각 과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해서 인지도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전미도 자켓

그래서 전미도 캐스팅에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푸릇푸릇 전미도

그러던 중 조정석이 배우를 한 명 추천했는데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아무 관계도 없는 친구다. 너무 잘해서 추천해 드리고 싶다"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미도였다고 합니다.

유연석 전미도

그리고 다음 날 유연석이 또 전미도를 추천해서 채송화 역에 전미도를 캐스팅하는데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7. 인스타 스타

전미도는 방영 직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꿨습니다.

전미도 인스타

모두 볼 수 있게 올려둔 거라 해도 개인 사진을 허락 없이 가져다 기사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서웠다고 했습니다.

전미도 연기

팬들의 요청에 다시 인스타그램을 공개로 바꿨는데 이틀 만에 7만 명을 돌파해 놀랐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인스타그램에 첫 사진을 2011년 7월 9일에 올렸는데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스타를 정말 일찍 시작했네요.

전미도 인스타 사진

한국 연예계에서 전미도보다 먼저 인스타에 사진을 업로드한 연예인은 정말 한 명도 찾기 힘들 정도로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8. 어쩌면 해피엔딩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마치고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전미도는 창작 단계부터 참여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

드라마가 종영한 후 차기작으로 방송이 아닌 공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미도는 솔직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미도 어쩌면 해피엔딩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제라 감독님이 6개월간 다른 것을 하고 오라고 시간을 주셨다. 사실 신체적으로 좀 힘들어서 쉬고 싶었지만 공연 쪽에서 계속 러브콜을 주셨는데 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여 공연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미도 뮤지컬 연기

 

9. 아름답고 아름다운

미도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전미도 눈 화보

그런데 어느 날 전미도는 '도읍 도'자를 찾아보았고 그 한자에 아름답다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읍 도

'나는 아름답고 아름답구나. 이게 내 이름이구나'하고 생각하니 소름 끼치도록 좋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전미도

억측이면 또 억측일 수 있지만 어쨌든 좋은 이름이라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미도 카리스마

특히 봄을 좋아한다는 전미도는 길 위 아스팔트를 뚫고 자라난 꽃을 보면 정말 아름답고 예뻐서 환장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전미도 프로필

공연을 준비할 때도 드라마 현장에서도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아름답다고 합니다.

전미도 녹색 드레스

전미도는 미도라는 이름처럼 세상을 아름답고 아름답게 보는 것 같습니다.

 

10.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전미도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전미도 웃음

밝고 순수한 미소가 매력적인 전미도의 모습.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