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없이 사나 마나, 큐티섹시한 매력의 소유자

트와이스 사나

본명: 미나토자키 사나

나이: 1996년 12월 29일(24세)

국적: 일본

키: 164cm

몸무게: 45kg

혈액형: B형

소속사: JYP

그룹: Twice

포지션: 서브보컬

데뷔: 2015년 10월 20일 Twice 싱글1집

MBTI: ENFP

 

1. 드림하이

사나는 데뷔 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EXILE(엑자일)의 댄스 아카데미인 EXPG 오사카 지점에서 3년 정도 춤을 배웠습니다.

사나 옆모습

그러던 2011년 친구와 쇼핑을 하던 중 JYP 관계자에게 캐스팅되었는데요.

드림하이

당시 사나는 한국 드라마 드림하이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JYP 관계자가 소속 가수라며 보여준 사진이 모두 드림하이 속 등장인물이라 다음날 예정되어 있던 JYP 일본 글로벌 오디션에 바로 응시했다고 합니다.

사나 오디션 영상

이때 춘 소녀시대의 미스터 택시는 현재 사나의 흑역사이자 멤버들의 단골 놀림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2. JYP 연습생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사나는 2012년 4월 13일부터 모모와 함께 JYP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모모 사나

원래는 JYP에서 기획한 전원 일본인 걸그룹 프로젝트에 속해있었으나 JYP의 차기 걸그룹 프로젝트였던 식스믹스의 예정 멤버가 방출되면서 사나가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나 갓세븐

데뷔 전에는 연습생 신분으로 갓세븐의 A 뮤직비디오와 투피엠 준호의 'Feel'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사나 뮤비 출연

특히 갓세븐의 A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존재감으로 인해 JYP의 차기 걸그룹 비주얼 멤버 유망주가 되기도 했고 식스틴 당시 갓세븐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연습생으로 미디어에 소개될 정도였습니다.

청순한 사나

하지만 데뷔를 앞두고 터진 세월호 참사와 일부 멤버 방출 등으로 식스믹스 프로젝트도 무산되고 약 1년 간의 기다림 끝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식스틴에 참여하게 됩니다.

 

3. 월남쌈

사나는 식스틴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달라는 미션에서 월남쌈을 만드는 장면을 연출하여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식스틴 사나

그중에서도 '채소가 유기농이 아닌데 괜찮으세요?'라는 대사가 킬링 포인트인데요.

근데 이 대사가 그냥 나온 것은 아닌 게 실제로 박진영은 알러지 때문에 유기농 채소만을 고집한다고 합니다.

해피투게더 사나

이후 팬사인회에서 사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일본인임에도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었기 때문에 월남쌈 만들기를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예쁜 사나

박진영은 다소 모험일 수 있는 이 선택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 알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사나 올림머리

그러나 식스틴 마지막 회에서 다시 시작하면 월남쌈 만들기는 안 할 거라고 한 걸 보면 본인도 무척 창피했던 모양입니다.

 

4. 한중일 삼국지

사나는 쯔위, 미나, 나연과 함께 트와이스의 비주얼 한중일 삼국지 멤버로 꼽히는 멤버입니다.

라디오스타 사나

실제로 트와이스 데뷔 전 식스믹스 합류 당시 포지션도 비주얼이었습니다.

사나 분홍 머리

콧대가 굉장히 높고 서양인에서 자주 보이는 장두형의 두상에 입체적이면서도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사나

연예부 기자들이 뽑은 '실물이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에서도 이름을 올렸고 현직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한 비주얼이 뛰어난 아이돌을 뽑는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3위를 했습니다.

존예 사나

또한 비율을 많이 보는 JYP답게 비율 천재들이 모여있는 트와이스에서도 작은 얼굴과 뛰어난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나 비율

특히 전신샷이나 무대에서 춤을 출 때 그 비율이 극대화되는데 사나의 키가 164cm밖에 안 되는 걸 알고서 놀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5. 킬링파트 장인

사실 사나는 지금까지 트와이스 활동곡의 많은 킬링파트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킬링파트 장인입니다.

샤샤샤

2016년 연간 음원 순위 1위를 달성한 cheer up의 킬링파트인 샤샤샤를 소화한 장본인이며 이것은 텔미 어머나의 안소희와 비교될 만큼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킬링파트 장인

사나의 샤샤샤가 화제가 된 이후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푸시를 한 건지 이후 활동곡인 시그널에서도 후렴구의 찌릿찌릿 파트를 맛깔나게 소화했고 likey에서도 후렴구 파트를 맡으며 킬링파트 장인 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귀여운 사나

덕분에 팬들은 '의도하지 않아도 사나가 맡으면 다 킬링파트'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섹시한 사나

 

6. 한국어 실력

사나는 트와이스 외국인 멤버들 중에서도 한국어가 굉장히 유창하고 말도 또박또박 잘하는 멤버입니다.

사나 인터뷰

단어 응용력이나 어휘 선택 또한 뛰어난데 외운 문장을 적용한다기보다는 문장을 만들어서 말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일본인이라 받침이나 거센 소리와 된소리의 구분이 조금 약한데요.

아는형님 사나

그러나 발음도 갈수록 좋아져서 아는 형님 두 번째 출연을 했을 당시에는 한국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어 구사가 뛰어났습니다. 요즘에는 꿈꿀 때도 한국어로 꿈을 꾼다고 하네요.

사나 치즈김밥

심지어 요즘에는 중견 걸그룹이 되니 멤버들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어린 팬들이 꽤 생겼는데 사나가 모국어인 일본어를 할 때 면 '우와! 사나 언니 일본어 잘한다.'며 좋아하는 리플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상큼발랄 사나

 

7. 성격

사나는 밝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팀 내 둘째답게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사나 MBTI

식스틴에 출연할 당시에도 말도 안 하고 팀 연습에 불참한 민영과 다현을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논리 정연하게 혼내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나 성격

그리고 그 이후로도 여러 번 멤버들과 합이 맞지 않자 팀의 언니답게 카페에 가서 대화로 화해하며 잘 추스르고 초반 불안한 팀워크를 다시 쌓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나 정색

그때까지 보여주었던 순한 모습의 외국인과는 완전히 정 반대되는 모습이라 많은 시청자들이 사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슬픈 사나

 

8. 아이돌 인맥

사나는 걸그룹 여자 친구의 은하와 절친한 사이입니다. 매번 시상식마다 껴안고 다닐 만큼 친하다고 하는데요.

2016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방송국 복도에서 V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화장실에서 나오는 은하를 데려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나와 은하

2017년 가요대축제에서는 여자 친구의 무대에 소중한 사람끼리 찍은 사진을 응모받아 배경에 띄우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여기에 직접 은하와 찍은 사진을 응모했다고 합니다.

사나와 은하 방탈출

2020년에는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한 방탈출 카페에 둘이 같이 방탈출을 하고 갔다는 영업점측의 포스팅이 화제가 되기 도 했죠. 이외에도 걸스데이 혜리와도 데뷔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하나 자세한 이야기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9. 모모

사나는 트와이스 멤버 중에서도 유독 같이 일본에서 건너온 모모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트와이스 일본인

모모가 멋있거나 귀여운 모습을 보이면 엄마 미소를 보이며 좋아하는데요.

사나와 모모 식스틴

식스틴 시절 모모가 성적이 저조하자 미나와 함께 모모를 찾아가 격려하기도 하고 모모가 맨 마지막에 극적으로 합류하자 곧바로 미나를 끌어안고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0. 칸사이 사투리

사나는 일본의 칸사이 출신인데 칸사이 출신 연예인 중에서도 사투리가 굉장히 심한 편에 속합니다.

사나 영상통화

한국으로 치면 나이 지긋한 동네 어르신들이 구사하는 경상도 사투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살면서 할머니의 구수한 칸사이 사투리를 들으며 자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나 애교

때문에 사나는 일본 연예계에서 흔히 쓰이는 칸사이 사투리와는 차원이 다른 정통 오사카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교토 출신인 모모는 알아듣지만 효고 출신인 미나는 못 알아들어서 황당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금발 사나

심지어 사투리를 잘 쓰지 않는 미나도 한국에서 사나와 지내며 칸사이 사투리가 더 심해져서 어머니가 지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 구수한 칸사이 사투리가 사나의 인기에 한몫 톡톡히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11. 헤어스타일

사나는 데뷔곡 활동을 하며 가장 다채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멤버이기도 합니다.

사나 머리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4가지 버전의 머리를 선보였고 방송활동을 하면서는 무려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로 무대에 섰습니다.

사나 스타일링

사나 하면 떠오르는 트윈테일부터 뿌까머리, 벼머리, 긴 생머리와 컬을 넣은 긴 머리 경단머리, 하트머리와 땋은 머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죠.

사나 볼빵빵

또한 애쉬그레이, 갈색, 핑크, 밝은 갈색, 금발 등 컬러도 다양합니다.

사나 콧대

사나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머리는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며 뿌까머리의 경우 목을 젖히는 안무 때 다른 멤버들에 비해 단조로워 보여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2. 할머니

사나는 트와이스에서 유일하게 형제자매가 없는 외동딸입니다.

뿌까 사나

또한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오래 살아서 그런지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를 언급합니다.

사나 셀카

가수가 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일본의 노래방 대회를 보시다가 '우리 사나도 저런 데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을 한 적 있는데 그때부터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트와이스 티비 사나

JYP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K팝스타가 된다면 한국을 중심으로 해외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사나 웃음

그리고 결국 트와이스는 2017년 12월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는데 전국 노래자랑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가요대제전에 나온 격이죠.

 

13. 가족

한 방송에 나온 사진을 보면 사나의 아버님이 꽤나 미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나 안경

아버님의 외모를 많이 물려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사나가 안경을 쓰면 부친과 많이 닮았습니다.

사나 아버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박용택을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고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안정환과 닮은꼴로 언급되기도 했는데 안정환의 경우는 사나 본인도 아버지와 비슷한 것 같다고 인정하기도 했죠.

사나 가족

2017년 5월 20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는 부모님의 젊은 시절 모습이 처음 공개되기도 했는데 사나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이 지금의 사나의 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사나가 사나를 낳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나와 어머니

 

14. 기억력

사나는 팬에 대한 기억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사나 얼굴

16년 명동 팬사인회에서 사나와 생일이 딱 1달 차이 난다며 생일 축하한다고 적어달라고 한 팬에게 '저번에 편지에 쓰셨었죠? 직접 말하셨었나요?'라고 해서 팬을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여신 사나

또한 시간 때문에 쫓겨 아무 말도 못 하고 간 팬을 기억하고 5개월 뒤 다른 팬싸에 다시 온 팬에게 '왜 이렇게 빨리 간 거야?'라며 다그친 게 기사로도 났었죠.

사나 반지

또한 한 팬싸에서는 팬이 사나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려다 훼이크를 걸었는데 퇴근길에 그 팬을 발견하고는 '하이파이브할 사람'이라고 외친 뒤에 옆사람과 하이파이브하고는 그 팬을 째려보고 갔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15. 허당

성격이 매우 털털하다고 합니다.

사나 미소

영화관 행사에서는 팝콘을 쏟고 행사 때마다 장식용 머리띠를 떨어뜨리거나 차문에 코트가 끼인 사진이 찍히는 등 어리바리한 몸개그를 선보이며 허당 기질을 자주 보였습니다.

사나 하트

팬사이트에서는 '사나 또 떨군다'라는 뜻으로 '사또떨'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죠.

넘사벽 사나

정연과 지효의 증언에 의하면 전혀 연출이 아니며 일상생활에서도 무언가를 잘 떨구고 숙소에서도 아무 이유 없이 넘어지는 등 원래 그런다고 합니다.

 

16. 사나

트와이스의 대표적인 큐티섹시를 맡고 있는 사나이지만 사실 데뷔까지의 과정이 그리 평탄치만은 않은 멤버이기도 합니다.

애뜻한 사나

일본 팀에서는 리더였던 멤버가 퇴사를 했고 식스미스로 차출되어 왔지만 다시 리더였던 멤버가 빠져나가 결국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이 되며 데뷔가 불확실해지는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죠.

초롱초롱한 사나

식스틴 최종화에선 데뷔가 여러 번 무산되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번에 경쟁하는 것도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흘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공주님 사나

사나 없이는 사나 마나 사나의 미래를 응원하며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