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MC 유재석, 그의 비결은?

유재석은 1972년 8월 14일생으로 2021년 기준 50세(만 48세)이며 키는 178cm,

배우자는 전 아나운서였던 나경은 아나운서입니다. 그리고 현재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이 있습니다.

유재석

1. 유재석의 데뷔

2021년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MC이자 개그맨 유재석은 1991년 KBS 공채 7기로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여기서 KBS 개그맨 공채 7기는 황금기 수로 유명한데요,

KBS 개그맨 공채 7기에는 김용만, 김국진,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 등 내놓으라 하는 유명 개그맨들이 있습니다.

KBS 공채 7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박명수는 1993년에 MBC 공채 4기로 유재석의 2년 후배입니다.

최근에는 런닝맨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지석진은 KBS 공채 10기로 유재석의 3년 후배입니다.

생각보다 유재석이 고참이죠??

유재석 대학 개그제

유재석은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20살의 나이로 KBS 공채 개그맨에 최연소로 합격하였습니다.

유재석 건방

당시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상을 받으러 나가는 모습에서 한 손은 주머니에, 다른 한 손은 귀를 파는 부적절한 자세 때문에 데뷔 초 다소 선배들의 미움을 샀다고 합니다.

 

2. 유재석의 첫 출연

고3 유재석

유재석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비바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TV에 첫 출연을 했습니다.

'비바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약 3년간 방송된 청소년들의 오락 프로그램입니다.

유재석 1988

이때 유재석이 출연했던 장면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잠깐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3. 유재석의 무명생활

유재석은 데뷔 초 카메라 울렁증과 함께 무대 트라우마가 심해 약 8년간의 무명생활을 겪었다고 합니다.

무대에서 콩트를 하는 과정에서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대사를 잘 소화하지 못하고 촬영에 지장을 주었습니다.

유재석 안경

이에 화가 난 PD는 당시 많은 관객들 앞에서 유재석을 쫓아냈다고 합니다. 이 경험까지 더해지며 무대 트라우마도 생겼다고 합니다.

유재석 친구들

이에 반해 황금 기수의 동기들은 스타가 되어갔고 이에 유재석은 30살까지만 해보고 잘 안되면 기술을 배울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하마터면 최고의 국민 MC를 보지 못할 뻔했네요.

 

4. MC의 시작

유재석이 MC로 첫 발을 떼는 데 있어서 故최진실의 역할이 컸습니다. 

최진실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최진실은 MBC 방송 PD에게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KBS에 '메뚜기'라는 별명을 가진 개그맨이 있다. 정말 웃기더라, 쟤 뜬다, 잘 키워라." 라며 추천하였고 이에 유재석은 MBC '목표 달성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첫 MC를 맡게 됩니다.

심형래

최진실 말고도 유재석의 가능성을 보았던 사람이 더 있습니다. 바로 당시 최고의 개그맨이었던 심형래인데요.

심형래는 데뷔 당시 유재석에게 "재석아 너는 나중에 진짜 크게 될 재목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아주 오래 걸릴 거다, 그 기간 동안 견딜 수 있지?"라고 말했습니다.

 

5. 국민 MC의 시작

유재석은 2004년 설문조사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개그맨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국민 MC라는 타이틀이 붙기 시작하였습니다.

유재석 연애대상

또한 유재석은 KBS, SBS, MBC의 연애 대상과 백상 예술대상을 통틀어 총 15회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당연히 연예계 역대 최다 수상자라고 합니다.

KBS, SBS, MBC의 남자 신인상 시상자는 대부분 유재석이 맡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유재석은 신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6. 유재석의 노력

이 자리까지 올라오기 위해 유재석은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꼼꼼한 모니터링인데요.

이에 대해 박명수는 유재석 집에 TV가 8대나 있다, 아마 CCTV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 독서

또한 유재석의 매니저가 말하길 유재석은 촬영 전 대본을 100번 이상 정독하며 매일 아침 종이 신문 4개를 읽는다고 합니다. 또한 틈틈이 경제나 금융 등 여러 가지 시사상식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7. 유재석의 소통의 법칙 10가지

첫 번째.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두 번째.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세 번째. 목소리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네 번째,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다섯 번째,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라

여섯 번째,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일곱 번째, 뻔한 이야기보다 Fun 한 이야기를 해라.

여덟 번째, 혀로만 말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말해라

아홉 번째,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열 번째,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뱉어진 말이 나를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