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 조진웅, 그의 연기 열정

조진웅

본명: 조원중

나이: 1976년 4월 2일

키: 185cm

혈액형: A형

학력: 경성대학교(연극영화학/학사)

MBTI: ESFP

데뷔: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1. 신혼 삭발

배우 조진웅이 영화 '명량'에 왜군 장수 '와키자카'역을 위해 특유의 사무라이 헤어스타일을 실제로 재현하는 투혼을 감행해 삭발을 했습니다.

와키자카

결국 본인의 결혼식에는 가발을 착용했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조진웅 결혼

조진웅은 "고증을 통해 사실적이고 리얼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 망설임 없이 삭발을 감행했다.

조진웅 삭발

덕분에 실존 인물인 와키자카 캐릭터가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죠.

 

 

2. 샤샤샤
조진웅은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 조진웅

이날 그의 수상도 화제였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치명적인 매력이 뿜어져 나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바로 트와이스의 축하 무대 때 '샤샤샤' 댄스를 선보인 것이죠.

귀여운 조진웅

이날 시상식을 빛내고자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 무대가 펼쳐졌는데 이때 카메라는 조진웅을 비췄습니다.

조진웅 시상식

이에 살짝 망설이던 조진웅은 이내 주먹을 쥔 채 트와이스 노래에 맞춰 이른바 '샤샤샤' 댄스를 뽐냈죠.

조진웅 샤샤샤

객석에 있던 3000여 명의 팬들은 조진웅의 특급 팬 서비스에 환호했습니다. 이를 본 후 트와이스는 '섹션 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샤샤샤' 스타로 배우 조진웅을 꼽았는데요.

조진웅 트와이스 팬 서비스

이에 지효는 "조진웅 선배님의 굉장한 팬인데 한 시상식에서 조진웅 선배님이 '샤샤샤'를 따라 해 주시는 걸 보고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났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3. 몸무게
조진웅이 '해빙'에서의 역할을 위해 18kg을 감량했습니다. 이러한 조진웅의 체중 감량은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해빙 조진웅

조진웅은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 당시 120kg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솔약국집 아들들 조진웅

이후 '사랑을 믿어요'에 출연하며 30kg을 감량했죠. 그러나 조진웅은 체중을 감량만 한 건 아닌데요.

사랑을 믿어요 조진웅

2008년 개봉한 영화 '우리 형' 촬영 당시에는 감독의 요구로 3개월 동안 30kg을 찌우기도 했습니다. 조진웅의 고무줄 몸무게는 역할에 몰입하려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형 조진웅

'연예가중계'에서 조진웅이 체중 감량 증량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이날 조진웅은 "작품에 따라 체중을 바꾸더라"라는 신현준의 말에 "캐릭터가 필요하니까 하는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조진웅 몸무게

조진웅은 이와 같은 몸무게 감량 증량 비결에 대해서 "해가 갈수록 쉽지 않다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작품을 망치는 것보다 그런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연기를 잘 못하니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예가 중계 조진웅

어 조진웅은 "다음 작품에서 증량은 기꺼이 하겠지만 감량은 입금된 액수를 봐서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4. 롯데

롯데 자이언츠 열혈 팬으로 잘 알려진 조진웅은 과거 2017년 '보안관' 시사회에서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서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성민 조진웅

조진웅은 영화 속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패배하는 장면이 나온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을 받고 "2016년에는 이대호 선수도 없고 힘들었다. 이 갈고 있었는데 올해는 기대해본다. 올해 우리 롯데 파이팅해서 가을 야구 신명 나게 가보자. 롯데 파이팅"이라고 외쳤습니다.

조진웅 롯데 화이팅

이어서 "영화 속 'NC로 갈아타라'는 대사처럼 제 주변에서 실제로 NC로 간 분이 있다.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거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 친구와는 야구를 보지 않는다. 연락을 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조진웅 손절

또한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야구를 지켜본다며 광팬임을 드러냈고 "야구가 쉬는 월요일, 내 상태와 컨디션은 지난 일요일 경기 결과에 따라 좌우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패할 땐 예민해지고 식욕도 떨어진다."라고 언급했죠.

 

5. 강호동
조진웅이 한때 강호동이 나온 kbs2 '1박 2일'을 시청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진웅 무릎팍도사

조진웅은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과의 야구로 얽힌 악연을 공개했는데요.

1박 2일 야구 팬서비스

이날 자칭 롯데 골수팬인 조진웅은 "강호동의 '1박 2일'팀이 2008년도 당시 부산 사직구장에 와서 팬 서비스 차원으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조진웅 1박 2일

그때 하필 롯데가 졌다. 정말 사랑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시청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강호동

강호동은 그의 말에 "이후에 정말 '1박 2일'을 안 봤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조진웅은 "멤버가 교체되고 난 후에야 시청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진웅 1박2일 시청

 

6. 연예계 주당
tvN '인생 술집'에서 신동엽은 조진웅에게 "인생 술집에 흔쾌히 참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라고 말했고 조진웅은 "술과 인생을 다루는 테마는 안 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진웅 인생술집

이후 신동엽은 "술을 진짜 좋아하는 걸로 안다. 작품 할 땐 덜먹는 편인가?"라고 물었고 조진웅은 "작품 활동할 때 더 많이 먹는다. 좋아하는 동료들과 술자리를 즐긴다.

조진웅 작품활동

잔고가 없을 땐 소맥을 먹는 편"이라고 밝혔죠.

조진웅 소맥

이어 "극단시절 술이 고파서 주머니를 털어 술값을 모았는데 돈이 없었다. 모은 돈으로 술만 다 산 뒤 안주를 찾아오자 한 친구는 소금을 한 친구는 치약을 가져와 먹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조진웅 치약 안주

또한 '보안관' 배우들이 조진웅을 술꾼으로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성민은 "다들 술이 센 조진웅을 피한다. 조진웅이 서울 갔다고 하면 슬슬 기어 나오더라"라며 조진웅의 어마어마한 주량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보안관 컬투쇼

이에 김성균은 "진웅이 형 오기 3, 4일 전에는 금주령이 있다. 옆자리에 앉기를 모두 두려워한다."라고 덧붙였죠.

조진웅 신동엽

이를 들은 DJ 컬투는 연예계 소문난 주당 신동엽에 대해 언급했고 조진웅은 "동엽이 형님이 저랑 페이스가 거의 비슷하시다. 이런 분이 몇 분 안 계신다."라며 공감했습니다.

 

7. 대학 시절
조진웅의 대학교 시절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진웅이 대학 다닐 때 인기가 많았던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는데요.

대학생 조진웅

공개된 글에는 대학교 재학 시절 조진웅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젊은 조진웅

특히 조진웅의 청순한 외모가 놀라움을 자아내는데요. 또한 게시글에는 "이 얼굴에 키가 180대 중반"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죠.
조진웅의 키는 186cm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진웅 청순한 외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모두 조용히 짝사랑했을 상", "선배 저랑 사귀어주세요.", "인기 탑이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8. 갖고 싶은 남자

 

인생 술집 촬영 중 MC 신동엽이 송중기를 제치고 '가지고 싶은 남자'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자

갖고 싶은 남자 조진웅

조진웅은 "가져가시라고... 중기를 어떻게 이겨요."라고 쑥스럽게 말했습니다.

가져가시라고

이어 조진웅은 "알겠다. 송중기를 제친 이유는 머슴처럼 부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힘 잘 쓰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진웅 머슴

MC들과 조진웅은 격식 없는 모습으로 실제로 술자리를 가지는 친한 형 동생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말미에는 조진웅이 "오늘 처음 봤지만 정말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진웅 사랑합니다

"이 자리를 사랑한다."는 박력 넘치는 건배사부터 맛깔난 노래 한 구절까지 선보인 조진웅은 학교 후배와의 술자리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의외의 뒤끝 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웅블리'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9. 숨박꼭질
아내와 리얼하게 숨바꼭질을 한다는 조진웅.

조진웅 숨박꼭질

'인생 술집'에서 조진웅은 "난 4시간 이상 기다렸다. 신발까지 치웠다."며 "장롱 안에 숨어 있었는데 아내를 놀라게 하지도 않는다.

조진웅 아내 놀이

아내는 놀라면 주저앉는다. 난 마치 장롱 안에 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와서 다음 행동을 한다. 아내를 놀리는 게 정말 행복하고 놀라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가만히 있는 조진웅

조진웅은 "놀리는 건 아내의 잔소리를 향한 내 복수다."라며 웃음도 안겼죠.

조진웅 아내 복수

 

10. 키네프
스크린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부터 진솔한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조진웅이 스킨케어 브랜드 '키네프' 모델로 낙점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진웅 키네프 모델

키네프 관계자는 "조진웅 씨가 오랜 기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쌓아 온 존재감 및 신뢰감 높은 이미지가 타협 없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조진웅 광고 촬영

"조진웅과 함께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키네프를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진웅 스킨케어 모델

 

11. 애드리브
'완벽한 타인'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과 조진웅이 애드리브를 두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날 유해진이 꼽은 애드리브의 대가는 바로 조진웅.

유해진 조진웅

조진웅은 "저는 대본에 굉장히 충실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유해진은 "정말 많이 준비해서 보다가 마가 뜬다 하면 들어간다. 완벽한 타이밍이 아니면 애드리브를 쓸 수가 없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살아남는다. 엄청나다."라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조진웅

조진웅은 이뿐만 아니라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 울음 연기에 대한 애드리브로도 감탄을 자아냈으며

조진웅 애드리브

'퍼펙트맨', '국가대표' 등의 작품에서도 놀라운 애드리브를 보여줘 많은 배우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최민식 감탄

 

12. 아버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조진웅은 "아버지 존함을 쓰고 있다."며 "원래 본명은 조원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진웅 본명

이에 MC 유재석은 "원래 이름도 괜찮다."라고 했고, 조진웅은 "아주 좋은 이름이다. 그런데 아빠 이름이 더 좋았다. 남자답고 멋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진웅 해피투게더

그러면서 "연극을 하다가 영화를 하게 되면서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죠.

조진웅 아버지

MC 조세호는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쓰면서 좋은 점이 뭔지 물었고 조진웅은 "좋은 점이라기보다 아버지 이름을 먹칠할 수 없으니까 마음가짐을 다잡게 된다. 더 잘살게 된다."라고 답했죠.

조진웅 마음가짐

이어 스페셜 MC 세정은 "그럼 촬영장에서는 어떻게 불리냐"라고 물었고, 조진웅은 "제 본명을 부를 때는 금융권밖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세정 조진웅

 

13. 조진웅
어떤 역할이든 출중한 연기를 보여주며 그 역할에 맡게 자신을 변화시키면서까지 열연하는 배우 조진웅.

배우 조진웅

그렇게 한 덕분에 캐릭터에 생명력 불어넣는 배우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멋진 조진웅

매년 최소 세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오는 다작배우인데요. 다음 작품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